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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님께 드리는 투자편지 11 본문

°To.여보님

여보님께 드리는 투자편지 11

스스로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2017. 6. 13. 17:03

여보님께 드리는 투자편지 11


투자를 알기전에 수요와 공급의 법칙부터...


투자는 자신의 자본을 이용해서 그 자본보다 더 큰 자본을 만드는 행위 입니다.
물건을 사고팔든, 주식을 사고팔든, 부동산을 사고팔든....싸게 사서 비싸게 팔면 됩니다.


싸게사서 비싸게 판다. 이것이 자본주의 경제에서 성공하는 기본 원칙입니다.
별로 가치없는 물건을 싸게 끌어모아서 광고와 모든 기법을 이용해서 비싸게 사 줄 사람을 찾을 수
있다면 그야말로 대박이죠! 이런경우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일례로 들면.... 바로 우리가 사먹는 "물"이죠.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 유명한 생수공급업체에서 하는 마케팅이 바로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심어주기 입니다. 동남아 국가중에 수돗물 시설이 굉장히 잘 되어 있는 나라가 있습니다.
국가대 국가 평가에서도 수질관리에서 상위점수을 받은 나라죠! 하지만, 그 나라의 국민들은 대부분
생수를 사먹고, 심지어 생수로 머리도 감는다고 합니다. 왜일까요?
그나라 수돗물을 관장하는 장관이 인터뷰에서 한마디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수돗물 관리를 굉장히
잘하고 있지만...엄청난 자본력을 동원한 글로벌 기업을 이길 수 없다라고 했습니다.
그 자본력은 바로 광고죠!


우리가 당연히 알고 있는 사실 하나 이야기하자면 수돗물은 깨끗하지만 수도관이 문제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정수기는 관이 없을까요? 과연 그 수도관은 사람이 먹기 힘들만큼 더러울까요? 사람이 먹으면
정말 잘 못되는 걸까요? 사람이 먹으면 잘못되는 수돗물을 먹어도 된다고 미친 정부가 홍보하는걸까요?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커피도 마찬가지 입니다. 유명 메이커 제품의 경우 커피한잔의 가격이 6,000원이나 하지만
원가는 몇백원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나머지는 다 수익금? 아닙니다. 광고비입니다. 물은 사람이
살면서 꼭 필요하고 수돗물이라는 싼 대체제가 있지만, 불신을 심어주어 비싸게 사먹게 하는것이라면
커피는 굳이 먹지 않아도 괜찬은데 자본력을 동원해서 즐겨 먹도록 하는 것이죠.
정말 커피가 맛있습니까? 맛있다고 세뇌당한건 아닐까요? 남들이 맛있다고 먹으니 그렇게 생각하면서
먹다보니 맛있어진 건 아닐까요?


모든 거래는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있습니다.
모든 가격은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이걸 알기 쉽게 설명하면 희귀성입니다.
즉, 희귀하면 비싸다는 것입니다. 단 한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가지고 싶어하는 데 희귀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희귀 제품으로는 "금"이 있습니다.


"한정판매" 이런건! 많이 만들수 있는데 희귀하게 만들어 비싸게 팔아먹는 대표적인 기업의 수법입니다.
마트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한정판매 많이 하죠. 손해본다고 합니다. 과연 손해볼까요? 알면서 속는거죠.
예전보다 싸게파니까 마치 이익을 보는듯한 착각에 당장 필요 없어도 사놓습니다.
기업은 이런 방법으로 기업의 자금이 모자랄때 이 방법을 활용해서 자금을 충당하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갖고 싶어하지만 그 물건이 유한하면 가격이 비싸집니다. 이것이 수요와 공급의 법칙입니다.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업은 먹고살기 위해 또는 많은 이익을 더 남기기 위해 유한하지 않은
제품을 온갖 수단을 이용해서 유한한것 처럼 포장하여 비싸게 팔아서 보다 많은 이익을 남기려고 합니다.
자본주의가 원래 그런가 봅니다.


주식투자는 이런 기업에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자본주의에서 기업은 살아남기 위해 온갖 합법적인
수단을 동원하는 엘리트 집단입니다. 이 엘리트집단에 취직하여 월급을 받으면 월급보다 더 많이
일하고 일한 것 보다 적은 월급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이 회사의 주식을 소유하면 이 회사가
온 갖 기발한 방법으로 남긴 이윤을 내가 매수한 주식수량만큼 공평하게 나누어 가질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기업이 잘못된 판단을해서 손실을 입으면 마찬가지로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집밖을 나가면, 지금보다 더 잘 살아보겠다고 위험을 무릅쓰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일례로 큰 빛을 내어 크레인을 하는 친구도 있고, 얼마전 대출해서 연어가게를 운영했던 친구도
있습니다.


투자라는게 다양한 방법이 있고, 주식투자는 그 중 한가지일 뿐이지만
잘 살기 위해 위험을 무릅쓴다고 했을때 이 친구들이 모든 위험을 안고 투자를 하는것과
엘리트집단이 모인 기업 여러곳에 주식투자하는 것을 비교 했을 때 어떤게 위험성이 적다고 생각하세요?


저는 주식투자가 훨씬 덜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위험을 무릅쓰지 않으려면 사업을 하면 안됩니다. 꼭! 직장에 취직하여 월급을 모아 은행이자만 받으며
자산을 증식하며 노후까지 준비해야 합니다.  2016년 직장인 통계를 보면 직장인의 47%정도가 월급여
200만원 이하, 14%정도가 400만원 이상 월급을 받는다고 합니다. 안전하게 노후까지 잘 살기 위해선
14%안에 꼭 들어야....잘 먹고 잘 살수 있네요. 그것도 회사에서 안짤리고 정년까지 잘 버텨야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정말 열심히 살아도 직장인들중 14%만 노후가 안정되는 사회입니다.
직장인들 대부분 인지를 못하고 있지만, 자본주의는 직장생활만 열심히 해서는 잘 살기 힘든 구조입니다.


또한
그런 구조이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모든 국민들이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기업에 힘을 보태주고
있고, 기업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습니다. 기업이 발전하면 이익을 많이 남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윤을 모든 국민들이 나누어 가질 수 있습니다. 왜냐구요? 모든 국민이 은행에 돈을 맡기고
이자를 받을 수 있듯. 모든 국민들은 남녀노소 나이제한없이 주식을 살 수 있는게 바로 우리나라
입니다.


국민들이 여러기업을 운영한다는 생각으로 우리나라의 기업을 믿고 주식을 매수했다면,
정말 많은 국민들이 잘사는 나라가 되어 있을겁니다. 삼성전자의 주식만해도 2000년도에 1주당
5만원 남짓이었지만 지금은 230만원입니다. 이 때 500만원만 투자했어도 2억 3천만원이고...
꾸준히 보유했다면 배당금만해도 수천만원이었겠지요. 믿기 힘드시겠지만....이건 삼성전자의
경우만 해당하는건 아닙니다. 수많은 기업들이 열심히 노력하여 삼성전자 만큼 성장하였고
앞으로 많은 기업들이 그렇게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부도나기도 했지만 많은 기업이 살아남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그 기업의 주식을 매수해서 이윤을 나누어 가질수는 있지만 그 기업의 CEO처럼 생사의
기로에 서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는 여러기업을 주식으로 보유할 수 있기 때문에 한 기업에 몰빵하지
않아도 되지만 그 기업의 CEO는 죽기 살기로 회사의 생존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그런 CEO가 있기 때문에 회사를 운영한다는 마음으로 장기간 그 회사를 믿고 돈을 투자하는 것입니다.
간혹 지만 잘살겠다고 나쁜맘을 먹는 CEO가 있긴하지만 대체적으로 기업을 운영하는 CEO는 목숨걸고
기업을 운영합니다. 그런 기업에 작은돈을 투자해서 이윤을 나누어 받을 수 있다는건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식투자는 그런 고마운 기업에 투자하는 "투자"의 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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